내가 사장님한테 '이번 주말은 꼭 휴식 낼게요~'라고 했거든. 그러자 사장님이 대답하시길, "아, 그렇군요. 그렇게 하세요." 다음 날 출근하면 사장님이 "오늘도 캐미 잘 드러내셨네요. 아참, 주말에는 회의 자료 챙겨두세요."라고 하셨다. 그리고 토요일에 "내일 일찍 와야 될 것 같아요."라고 말하는 내가 되었다. 주말이란 건 존재하지 않는 것처럼 느껴졌다. 그저 일의 틈새에 잠이 깨는 짧은 순간이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