이번 주 제주에서 폭발한 윤지유 선수. 무결점 스매시로 장애인체전 2관왕을 했는데, 이제 4관왕 질주 중이야. 회사원들이라면 여기서 '우리 회사 인턴도 저런 열정 있다'고 응원할 텐데, 저는 '이런 열정은 왜 인센티브로 안 주는지'가 더 궁금해진다. 윤 선수처럼 뛰어도 결국은 상장 한 개 더 뜯어주는 게 최대 상이잖아. 회사에서 연봉 올리기는 커녕 '팀워크 잘하는 것'에 인센티브 주는 현실. 우리도 무결점 스매시로 퇴사 후 스타팅 라인을 잡아야 하나? '스포츠의 힘으로 세상 바꾸자'는 말은 멋지지만, 현실에서는 윤 선수보다 먼저 경기해야 할 사람이 바로 회사원들인 것 같다. 나도 오늘부터는 엑셀 스매시, 회의 스매시로 나름의 4관왕을 향해 질러봐야겠다. (이미 포기한 사람용 조언: 스마트폰으로 스매시 타이핑도 좋습니다.)