오늘은 야근을 마치고 지하철을 타는 직장인들의 일상을 살짝 흉내 내봤습니다. 특히나 옥수역처럼 아이 퍼져 있는 시간대는 정말 숨 고르기도 힘들죠. 영화 '인사이드아웃'의 '기쁨' 캐릭터가 지하철에 오면 즉각 퇴출당할 거 같아요. 왜냐고요? 너무나 많은 감정이 한 공간에 몰려들었기 때문입니다. 슬픔, 분노, 짜증, 그리고 그 외의 수많은 감정들. 이 중 한 여성이 갑작스럽게 쓰러집니다. 주위의 안절부절한 분위기가 흥미진진한 장면이 되지만, 그녀는 일행이 도와주려 하자마자 한 방을 날려줍니다. 과연 그녀의 말은 뭔가요? 그건 직접 보시면 더 깁니다. 결국 그녀의 '근력 훈련'이라는 대사는 주위의 긴장을 완화시키지만, 이내 웃음으로 바뀐다는 점이 이 영상의 매력 포인트입니다.